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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복수, 용서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by 다대기마마 2024. 1. 17.

1. 레버넌트의 이야기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원제: The Revenant)는 2015년에 개봉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서부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 펑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1820년대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실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1823년,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합니다.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모피 사냥꾼으로, 그와 그의 동료들은 모피를 수집하기 위한 위험한 탐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는 곰에게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며, 동료들에게 버림받고 죽음에 가까운 상태로 남겨집니다.

그러나 휴는 살기 위한 강한 의지와 복수심으로 죽음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극한의 환경을 해치고 홀로 생존하며, 자신을 배신한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를 찾아 복수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영화는 휴의 생존과 복수를 향한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의 의지와 자연의 잔혹함,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탐구합니다.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그래픽한 폭력과 생존의 투쟁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압도적인 자연 풍경과 함께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그려냅니다. 이냐리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복수라는 주제를 극적이고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표현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은 이 영화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그의 연기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자 포스터

2. 레버넌트의 화면 구성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과 시네마토그래퍼 에마뉘엘 루베츠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각적으로 뛰어난 작품입니다. 

1. 자연광 사용 : <레버넌트>는 대부분 자연광만을 사용하여 촬영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영화에 현실감과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부여하며, 1820년대의 야생을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2. 광활한 자연 풍경 : 영화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광대한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러한 풍경은 영화의 극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인물들의 심리 상태와 갈등을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긴 테이크와 카메라 워크 : 이냐리투 감독과 루베츠키는 긴 테이크와 복잡한 카메라 워크를 통해 영화의 긴박감과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곰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은 그 기술적인 복잡성으로 유명합니다.

4. 실제적인 특수 효과와 분장 : 영화에서 사용된 특수 효과와 분장은 현실감을 더하고, 휴 글래스의 고난과 고통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이는 관객이 캐릭터의 여정에 깊이 몰입하도록 만듭니다.

5. 음향 디자인 : <레버넌트>의 음향 디자인은 영화의 몰입감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연의 소리와 환경 소음은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단순한 서바이벌 드라마를 넘어 시각적으로 강렬하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동시에 포착하며, 인물들의 내면적 심리와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탁월하게 묘사합니다. 이러한 미장센은 영화의 주제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관객에게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3. 추천 영화와 도서

1. 서바이벌리스트 (2015) - 스티븐 핑글턴 : 자연 속에서의 생존을 다룬 이 영화는 "레버넌트"처럼 원시적이고 거친 자연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강조합니다.

2. 노매드랜드 (2020) - 클로이 자오 : 광활한 미국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자연광 사용과 자연 풍경을 통한 극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입니다.

3. 더 로드 (2009) - 존 힐코트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삭막하고 황량한 풍경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생존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합니다.

4.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 인간의 내면과 고독, 사회와의 갈등을 다루는 이 소설은 <레버넌트>의 내면적 탐구와 유사한 주제를 다룹니다.